안녕하십니까.

지난 주 준비해주신 익산 야행 행사를 가족들과 재미있게 잘 즐기고 왔습니다.

알찬 행사를 준비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행사 참여 중 건의 사항이 있어 글 남깁니다.

4월 9일 일요일 오후에 익산근대역사관 입구에서 근무하셨던 남성 직원분의 불친절한 태도에 매우 불쾌하였습니다.

익산근대역사관은 세 가지 종류의 스템프를 찍어 기념품을 수령하는 마지막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직원은 가족끼리 와서 왜 기념품을 여러 개 받아가느냐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본 행사의 취지가 가족들끼리 참여하여 기념품을 수령하는 것으로 인식하였는데, 

각자 완성해 온 스템프에도 불구하고 기념품을 수령하는 것에 대하여 왜 불편한 감정을 감당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마치 사은품을 아끼려는 태도로 인식되었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동의서 작성없이 참여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강제적으로 작성하도록 강요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기념품을 수령하려면 반드시 방명록을 작성해야 한다고 하며 모든 참여자의 개인정보를 남기도록 강요하였습니다.

본 글을 통하여 불친절한 태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리고자 합니다. 

익산 문화재 야행행사는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반드시 올바른 시정이 이루어져 본 행사를 좀 더 즐겁고 의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